조각난 마음을 하얗게 빨아 주말의 햇빛 아래에 널었다
음표처럼 걸린 조각들은 파란 바람에 맑은 소리 울리다
하나 둘 바람을 타고 저 멀리 사라져 갔다

마지막 빨래가 작아져 마침내 사라지는 눈 시린 영상 앞에서 내 발은 땅을 내내 붙들고 있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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