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♬ 그 이야기의 심상과 정경을 음악에

머물게 만들 수 있다면

2015년 9월 말 즈음에 이런 곡을 완성해 공개했었다(채널을 개편하느라 한 번 삭제하고 이듬해 3월 말에 현 채널에 업로드). 소재는 동 시기에 완결 후기가 공개된 웹툰 <바람이 머무는 난>이며, 곡의 상세 정보는 유튜브의 동영상 페이지에…

사실 중후반 어딘가는 어설픈 급조의 결과물이고 파트 간의 조화도 미흡한데 믹싱 및 마스터링 지식마저 없어서 심히 조악하게 들리니 이런 컨텐츠를 '헌정곡'이라고 스스로 칭해도 되는가 싶지만, 만화 하나의 스토리와 비주얼에서 어떤 감동을 받았는지를 뭉뚱그려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욕망은 버릴 수 없었다. 

왜 그랬을까? 이 만화를 처음 알았을 때부터 음악을 붙이고 싶었다. 그리고 결국 만들고야 말았다. 이 곡이 이 만화에 어울린다고 나 외의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데도. 혹시나 작가님께서 듣고 '이건 아니다'라고 느낀다면 이 곡은 아무것도 아니게 될 텐데도.


어쩌면 이 곡이 어느 작품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 자체를 비밀에 부쳤어야 하는지도 모른다면서, 같은 작품에 또 다른 곡을 딱 하나만 붙이고 싶다는 망상에 가까운 바람을 지금까지 곱씹는다. 실현 가능할까. 영영 실현하지 못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.


헌데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곡이 마음에 든다는 사실은 비밀 아닌 비밀이다…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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